[앵커]
폭염이 누그러질 법도 한데, 내일도 오늘만큼 덥다고 합니다.
날씨와 생활정보 알아보겠습니다. 유승민 캐스터!
폭염이 누그러지는 시기가 또 늦춰졌다고요?
[기자]
요즘 폭염 전망이 어긋나면서 누그러지는 시기가 조금씩 밀려나고 있습니다.
지금으로써는 일요일에 서울 낮 기온이 31도로 폭염이 주춤하다가, 월요일에 다시 폭염 기준인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
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,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.
낮 기온,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.
서울과 대구 34도, 대전과 광주 35도로 예상됩니다.
또 내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, 제주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
리우데자네이루는 오늘 소나기가 지나겠고, 낮 기온은 27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.
[앵커]
안구건조증은 보통 가을이나 겨울에 잘 걸린다고 생각하는 데, 요즘같이 습한 여름철에도 조심해야 한다고요?
[기자]
에어컨 때문에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.
또 사무실에서 개인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가까운 곳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면 눈으로 바람이 들어가 눈 속 수분을 날리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려면, 실내 습도를 50% 정도로 맞추고,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틈틈이 넣어주면 눈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또 스마트폰 밝기는 75%로 맞추는 게 좋다고 하네요.
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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